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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이봉원-박미선 방송서 ‘다정한 스킨십’ 이혼해결사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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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5 20:00
2010년 11월 15일 20시 00분
입력
2010-11-15 19:15
2010년 11월 15일 19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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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이봉원. 스포츠동아 DB
“대한민국 이혼율 10% 줄이겠다!”
개그맨 이봉원, 박미선 부부가 ‘이혼 해결사’로 나선다.
두 사람은 11월 말 새로 선보이는 SBS E!TV '미워도 다시 한 번'의 공동 MC로 나서 이혼 위기에 놓인 부부들의 해결사로 활동한다.
'미워도 다시 한 번'은 이혼 전 3개월간에 일어나는 실제 상황을 조명하는 프로그램으로 벼랑 끝에 몰린 부부들을 위해 ‘댄스 솔루션’을 시도하는 프로그램.
김경남 담당 PD는 “대한민국 평균 이혼률은 1시간에 14쌍이 이혼 도장을 찍는 추세다. 이혼 위기에 놓인 부부들의 해결사로 결혼 18년차, 산전수전 다 겪은 이봉원, 박미선 부부가 MC로 낙점됐다”고 말했다.
댄스솔루션을 제안한 이유는 “사랑과 정열을 상징하는 ‘댄스스포츠’는 서로간의 호흡이 중요한 만큼 배려와 믿음을 다시 한 번 심어준다. 또, 진한 스킨십이 많은 동작들을 통해 부부의 이혼을 막을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봉원, 박미선은 “결혼 18년차 경험으로 그들을 이해하고 관계 개선을 적극 도울 것”이라며 “위기의 부부들이 이혼을 극복하는 기적을 우리가 보여줄 수 있었으면 한다. 급속도로 증가하는 대한민국의 이혼율을 10% 줄이겠다”고 선언했다.
‘몸을 맞댄 춤’이라는 화해법이 과연 이혼 갈등 해결에 어느 정도의 역할을 해줄지 눈길을 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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