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강남의 한 커피숍에서 새벽 2시께 조윤희와 박해진이 만나는 것을 보았다는 목격담이 전해졌다. 조윤희에게 사실 확인을 부탁했다.
“그 날 000에서 본거 말하시는 거죠? 마침 ‘황금물고기’ 촬영이 거기서 있었고, 해진이랑 잠깐 얼굴 보면서 커피 마셨어요. 진짜 남자친구면 저는 분명히 모자를 쓰고 얼굴을 가리고 나갔을 거예요.”
조윤희는 “9년 연예계 활동하면서 유일하게 연락하고 지내는 친구가 (박)해진이랑 (김)동욱이에요. 해진은 2009년 KBS 드라마 ‘열혈장사꾼’에 함께 출연했고, 동욱은 영화 ‘동거,동락’에서 호흡을 맞췄죠. 저보다 한 살 씩 어리지만 사석에서는 그냥 친구처럼 편하게 지내요. 두 사람이랑은 가끔 영화도 보러 가고 맥주도 마시러 가기도 하고요.”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사진|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