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최강창민 '2인조 동방신기' 내년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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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1월 23일 10시 26분


유노윤호-최강창민(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유노윤호-최강창민(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남성그룹 동방신기가 유노윤호, 최강창민의 2인조로 내년 컴백한다.

동방신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SM) 측은 23일 동방신기 홈페이지에 ‘2011년, 동방신기가 여러분의 곁으로 돌아옵니다’라는 제목의 공지문을 통해 “한결같이 스스로의 자리를 지키고, ‘동방신기’라는 꿈을 포기하지 않는 유노윤호, 최강창민을 위해서, 그리고 너무나 오랜 기간 동안 소중하게 만들어온 ‘동방신기’를 지속시키기 위해서, 동방신기를 지켜나가기로 했다”면서 동방신기 컴백을 발표했다.

SM은 “동방신기 멤버 3인의 팀 이탈 및 일련의 사태 후, 1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유노윤호, 최강창민 두 멤버의 음악 활동을 자제해 왔다. ‘동방신기’를 지키고 싶다는 두 멤버 및 회사의 마음과 꿈을 위해서, 또한 변함없이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들의 마음을 생각하며 오랜 시간 기다려왔다.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그동안 동방신기를 함께 만들어 온 수많은 팬들의 사랑과 믿음을 위해서라도 동방신기는 계속되어야 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컴백의 배경을 설명했다.

SM은 또한 “미래에 있을 수 있는 어떠한 가능성도 배제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5인조 동방신기’에 대한 희망을 드러냈으며, “저희 SM은 동방신기의 탄생과 성장을 함께한 장본인으로서 앞으로도 동방신기를 지켜나가겠다. 더불어 곧 펼쳐질 동방신기의 활동을 위해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며 결연한 각오를 드러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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