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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황정음 ‘벤츠녀’ 부인…흰색 차는 맞지만 대본 색 달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0-11-25 11:56
2010년 11월 25일 11시 56분
입력
2010-11-25 11:48
2010년 11월 25일 11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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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벤츠녀 동영상'에 대해 황정음 소속사 측은 "동영상 속의 인물은 황정음이 아니다"라고 25일 밝혔다.
공개된 '벤츠녀 동영상' 속의 여성은 도로에서 오토바이 사고로 쓰러져 있는 남자를 부축해 인도로 옮겨 주었다.
이 동영상 속 여성의 차는 황정음과 같은 흰색 벤츠다. 또 영상 속 현장이 황정음이 자주 가는 청담동 미용실 근처다.
하지만 황정음 측은 "황정음 차가 동영상 속 차와 같은 흰색 벤츠라는 점과 황정음이 자주 드나드는 미용실이라는 점은 맞다." 라며
"그러나 황정음의 차에는 블랙박스가 설치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동영상이 있을 수 없다."라고 말했다.
네티즌들이 차 앞면 유리창에 비친 종이가 자이언트 대본이 아니냐며 제기한 의혹에 대해서는 "자이언트 대본은 절대 흰색이 아니다. 흰색을 제외한 여러 색깔로 자주 바뀐다. " 라고 해명했다.
동영상이 촬영된 10월 7일 같은 시간 황정음의 스케줄에 대해서는 "너무 오래 전이라 생각이 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황정음은 "(동영상 속 인물이)내가 아니기에 뭐라 할말은 없다. 하지만 동영상 속 선행녀로 오해받은 만큼 나에게 실제 비슷한 일이 생기면 꼭 도움을 주겠다." 고 말했다.
동아닷컴|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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