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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정소라, 미스코리아 진 당선뒤에 “男아이돌 보려 미용실 앞에서 2시간 기다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0-11-26 10:58
2010년 11월 26일 10시 58분
입력
2010-11-26 10:31
2010년 11월 26일 10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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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라-이기광.
‘엄친딸’ 2010 미스코리아 진 정소라가 남자 아이돌 그룹 멤버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정소라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스쿨버라이어티 ‘백점만점’ 첫 녹화에서 ‘스타들의 공개연애’라는 주제에 대한 토론수업에 참여해 깜짝 발언을 했다.
비스트 이기광의 팬임을 밝힌 정소라는 “이기광을 보기 위해 비스트가 다니는 미용실 앞에서 2시간이나 기다려봤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더욱이 미스코리아 진으로 당선돼 얼굴이 알려졌음에도 이기광을 보기 위해 미용실 앞에서 기다렸다는 것.
이에 이기광과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친분이 있던 MC 박명수와 쌈디는 즉석에서 이기광과 전화연결을 시도했고 전화통화를 통한 정소라와 이기광의 즉석만남이 이뤄졌다.
하지만 이기광은 정소라의 고백에 당황하며 “미스코리아가 왜 나를 좋아하냐? 장난 아니냐?”며 못믿는 눈치를 보여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또 이날 녹화에는 이기광의 이상형으로 알려진 미쓰에이 민도 함께 출연해 정소라와 팽팽한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다. 방송은 27일 오후 5시 5분.
동아닷컴|조윤선 기자 zowoo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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