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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기 어려운 ‘개미허리’ 10대 여성, TV 모델 프로그램서 우승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0-12-03 17:08
2010년 12월 3일 17시 08분
입력
2010-12-03 16:55
2010년 12월 3일 16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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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넥스트 톱 모델(America's Next Top Model) 시즌 14’의 최종 우승자 앤 워드.
사진=유투브 동영상 캡처.
성인 남자의 두 손으로 감쌀 수 있는 허리둘레를 가진 미국 10대 여성이 TV 모델 선발 프로그램에서 우승하였다고 2일 폭스뉴스 등 많은 언론들이 보도했다.
미국의 인기 서바이벌 리얼리티 쇼인 ‘아메리카 넥스트 톱 모델(America's Next Top Model) 시즌 14’의 최종 우승자는 텍사스 댈러스 출신인 19살의 앤 워드이다.
그는 188cm의 큰 키에 약 15인치 허리 둘레의 매우 날씬한 몸매로 참가할 당시부터 ‘개미 허리 모델’로 화제를 모았다.
폭스 뉴스를 포함한 미국 언론에 따르면, 성인 남자의 두 손아귀에 들어오는 허리를 가진 심하게 마른 여성을 모델 대회의 우승자로 선발한 것은 특별히 놀라운 일은 아니지만, 사회적으로 심한 다이어트 논란 등 나쁜 영향을 끼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제기됐다고 한다.
그는 앞으로 패션 잡지의 표지 모델 촬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동아닷컴 |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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