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10시 김준수가 출연하는 뮤지컬 ‘천국의 눈물’의 온라인 예매사이트가 오픈되자마자 5분 만에 김준수 출연분 티켓 1만여 석이 매진됐다. 이날 출시된 티켓은 2011년 2월 1일부터 13일까지 총 18회차 분으로 김준수는 이 중 6회에 걸쳐 출연한다. 김준수가 가수가 아닌 뮤지컬 배우로서 전석 매진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 김준수는 1월 뮤지컬 데뷔작 ‘모차르트’에서 주인공 모차르트 역을 맡아 15회 출연했는데, 그가 출연한 공연은 무대가 세종문화회관이라는 큰 공연장임에도 불구하고 총 4만 5000여 석의 티켓이 모두 매진됐다.
‘천국의 눈물’은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2011년 2월 1일부터 3월 19일까지 7주간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