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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파 조연 조진웅, 내년1월 영화 드라마 동시 공략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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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19 15:09
2010년 12월 19일 15시 09분
입력
2010-12-19 15:02
2010년 12월 19일 15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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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스포츠동아DB.
개성파 연기자 조진웅이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드는 활발한 활동을 내년에도 이어간다.
조진웅은 내년 1월1일 시작하는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을 믿어요’(극본 조정선·연출 이재상)에서 강직하고 순박한 성품의 주인공 김철수 역을 맡고 안방극장을 찾는다.
조진웅은 올해 드라마 ‘추노’를 시작으로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욕망의 불꽃’에 출연하며 시청자와 만났다. 동시에 영화 ‘베스트셀러’와 ‘맨발의 꿈’에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벌였다.
‘사랑을 믿어요’는 김 교감(송재호) 가족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가족 이야기. 조진웅은 김 교감의 막내 딸 한채아와 또 다른 주인공 이필모와 삼각관계를 맺고 이야기를 이끈다.
조진웅이 ‘사랑을 믿어요’ 출연을 결정한 이유는 조정선 작가와 이재상 PD와의 인연 때문이다. 그가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솔약국집 아들들’을 만든 제작진이 ‘사랑을 믿어요’로 다시 만나자, 조진웅 역시 출연을 결심했다.
조진웅은 소속사인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따뜻한 가족 이야기로 한 해를 시작하는 건 의미 있는 일”이라며 “조정선 작가, 이재상 PD를 비롯해 ‘솔약국집 아들들’을 만든 사람들과 다시 한 번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드라마 출연과 함께 조진웅은 스크린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벌인다.
먼저 1월27일 개봉하는 강우석 감독의 야구영화 ‘글러브’로 관객과 만난다. 이어 현재 촬영 중인 한국전쟁 영화 ‘고지전’을 통해 스크린에 나선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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