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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제이 블라이지 “한국팬 만남에 흥분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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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21 18:09
2010년 12월 21일 18시 09분
입력
2010-12-21 18:03
2010년 12월 21일 18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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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월16일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첫 내한공연을 갖는 ‘힙합 솔의 여왕’ 메리 제이 블라이즈가 공연 주최측인 예스컴과 가진 사전 인터뷰에서 “한국 팬들을 만나는 것에 매우 흥분되고, 한국 팬들을 사랑한다”고 밝혔다.
메리 제이 블라이지는 “한국 팬들에게 나를 알린 노래를 사랑한다. 아마도 그날 밤 그 모든 노래를 부를 것이다”고 했다.
메리 제이 블라이즈는 미국 그래미 어워즈에선 무려 26회 노미네이트돼, 6번 수상했고, 7번의 멀티 플래티넘을 기록하는 등 20여년의 음악 생활동안 슬럼프 없이 ‘슈퍼 디바’로서 위상을 확고히 다져오고 있다.
미국 레코드 산업협회인 RIAA에 따르면, 메리 제이 블라이즈는 팝 음악 역사를 통틀어 ‘가장 많은 앨범을 판매한 여성 아티스트 20인’ 중 한 명으로 기록되고 있다
그의 이번 공연은 월드투어 ‘뮤직 세이브드 마이 라이프’ 시리즈 일환으로, 미국, 유럽을 거쳐 아시아에서는 한국 팬들과 가장 먼저 만나게 된다.
예스컴 관계자는 “이번 공연의 감상 포인트는 대규모 세션이 함께 참여하여 R&B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며, 메리 제이 블라이즈만의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장악력과 가창력을 보고 들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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