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종결자’ 하이디 몬테그, 끔찍한 수술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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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2월 23일 16시 17분


미국의 가수 겸 배우 하이디 몬테그(24)가 성형수술로 인한 심각한 부작용을 호소했다.

하이그 몬테디는 지난해 11월 20일(현지시간) 하루에 눈썹, 이마, 코, 뺨, 턱, 목, 귀, 가슴, 허리, 엉덩이 등 무려 10군데나 성형했다.

그는 미국 연예주간지 ‘라이프 앤 스타일’ 최신호에서 턱 밑의 흉터, 울퉁불퉁한 다리, 귀 뒤의 징그러운 수술자국, 오른쪽 콧구멍 안의 붉은 반점 등 보이지 않는 부분의 흉터들과 지방흡입술로 생긴 크고 작은 혹까지 공개해 충격을 주고 있다.

그는 “턱을 작게 보이도록 만들다 생긴 크고 검은 흉터 자국이 눈에 가장 잘 띈다”, “최악의 흉터는 가슴 확대 수술로 생긴 것이다. 가슴의 크기가 다르며 흉부와 유두부위에 흉터가 생겼다”고 밝혔다.

더우기 가슴 수술 부작용 때문에 오로지 맞춤복만 입어야 하며 수술 받은 지 수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가슴에 통증이 있어 진통제를 복용해야 한다는 것.

그는 “성형수술로 사생활이 망가졌다”며 “타임머신이 있다면 옛날로 돌아가고 싶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그는 새로운 성형외과를 물색중이다. 그의 수술을 담당했던 프랭크 라이언 박사가 지난 8월 교통사고로 사망했기 때문이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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