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42·사진)이 8년 만에 지상파3사 라디오 프로그램에 복귀한다. KBS는 박철이 내년 1월1일부터 KBS해피FM(106.1MHz) ‘박철의 대한민국 유행가’(오후 4시)의 진행을 맡는다고 밝혔다. 박철이 지상파 3사의 라디오 DJ를 맡는 것은 2003년 4월 SBS러브FM(103.5 MHz) ‘박철의 두시탈출’을 그만 둔 지 8년 만이다. 그는 2000년부터 3년간 ‘박철의 두시탈출’을 진행하며 최고의 인기를 모았지만 진행 도중 청취자 모욕 등 몇 차례 ‘설화 사건’에 휘말리며 하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