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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박상무 사표내고 어디갔나 했더니 '기린예고 '취직했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1-01-04 11:32
2011년 1월 4일 11시 32분
입력
2011-01-04 10:37
2011년 1월 4일 10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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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준. 스포츠동아 자료사진
‘시크릿 가든’의 로엘백화점의 박 상무(이병준 분)가 ‘드림하이’ 기린 예고에 나타나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그 는 2일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 가든’ 16회에서 백화점 사장인 주원을 엘리베이터에 갇히게 한 잘못을 인정하며 사표를 제출했다. 하지만 다음날인 3일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드림하이’에서 극의 주무대인 기린예고의 실세 예술부장 시범수로 출연한 것.
‘드림하이’ 시범수는 재단 이사장인 정하명(배용준 분)이 재단 운영 방식에 불만을 품고 이사장이 중국으로 돌아가자 기린예고를 자기 맘대로 쥐락 펴락 하려는 야심가로 ‘시크릿 가든’ 박 상무와 비슷한 역할이다.
시청자들은 “어쩐지 사사건건 일인자 자리를 노리던 박 상무가 사표를 내고 순순히 물러날 것 같지 않았다”, “백화점에서도 이인자더니, 학교에서도 이인자다”, “어디에 재취업했는지 궁금했는데 기린예고에 갔구나!” 등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병준과 교사 역할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1년 전인 지난해 1월 KBS 2TV ‘공부의 신’에서 특별반 영어 교사 앤서니 양으로 출연해 시청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동아닷컴 뉴스콘텐츠팀
기사 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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