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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극악무도한 검투노예장’ 도대체 넌 누구냐?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1-01-05 07:50
2011년 1월 5일 07시 50분
입력
2011-01-05 07:00
2011년 1월 5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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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드라마 ‘야차’ 대마도주 한태인
신인 답지 않은 악랄한 혼신 연기 호평
신인배우 한태인.
“‘야차’의 검투노예장 대마도주는 누구?”
OCN 금요드라마 ‘야차’(극본 정형수·구동회, 연출 김홍선)에 등장한 극악무도한 대마도주 한태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첫 회부터 3.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케이블 대박 드라마 탄생을 알린 ‘야차’는 지난해 12월31일 국내 드라마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검투 노예 장면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백록(조동혁)과 박포(박원상)가 대마도주(한태인·사진)의 노예가 돼 검투 노예로 살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태인은 극악무도한 대마도주의 악랄함을 온 몸으로 연기해 극의 긴장감을 높이는 데 한몫했다.
연극와 영화계에서 주목받는 신예였던 한태인은 ‘야차’와 지상파의 사극에 동시 캐스팅됐지만 정형수·구동회 작가의 세련되고 탄탄한 대본에 끌려 ‘야차’를 선택했다.
‘야차’에서 전 대사를 일본어로 소화중인 그는 촬영 현장에 늘 일본어 선생님과 함께 다닐 정도로 열의를 보이고 있다.
한태인은 “그 동안 일본어 대사를 공부하느라 힘들었는데 5회부터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야차’가 케이블 드라마의 한계를 뛰어 넘어 순항하고 있는 만큼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갈수록 나아지는 연기를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4회까지 방송된 ‘야차’는 첫 방송 이후 케이블TV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유지하며 케이블계 명품 드라마로 평가받고 있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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