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소지섭·비 “파트너 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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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월 8일 07시 00분


권상우 ‘통증’ 소지섭 ‘오직…’
진한 멜로영화 전지현 등 물망
비 ‘레드 머플러’ 신세경 고심

배우 권상우-소지섭 (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배우 권상우-소지섭 (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여자 톱스타 급구’

권상우, 소지섭, 정지훈(비)는 요즘 애타게 기다리는 여인이 있다. 바로 카메라 앞에서 자신과 연기 호흡을 맞출 상대역이다.

이들은 일찌감치 새 스크린 출연작을 결정했지만 영화에서 상대할 여배우들이 결정되지 않아 ‘대기중’이다. 모두 톱스타이다 보니, 상대역 역시 그에 걸맞는 여배우들이 필요한 까닭에 영화 제작진은 적임자를 찾느라 고심하고 있다.

권상우와 소지섭은 이번에 진한 멜로 영화의 주인공을 맡았다. 권상우는 곽경택 감독의 ‘통증’, 소지섭은 송일곤 감독과 손잡고 ‘오직 그대만’에 출연한다.

소재와 이야기는 다르지만 두 편 모두 가슴 절절한 사랑을 그린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현재 영화계에서 이들의 상대역으로 이름이 조심스럽게 거론되는 여배우로는 우선 전지현이 있다. 그는 곽경택 감독의 ‘통증’ 여주인공 출연 제의를 받고 향후 활동 여부를 신중하게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직 그대만’ 도 여주인공만 결정되면 곧바로 촬영을 시작할 계획. 제작진은 현재 여자 톱스타들과 활발한 출연 논의를 벌이고 있어 곧 주인공이 공개될 예정이다.

정지훈이 입대 전 마지막 작품으로 택한 블록버스터 영화 ‘레드 머플러’(가제)도 여주인공 캐스팅이 한창이다. ‘레드 머플러’ 출연을 제의받은 여배우는 차세대 스타로 도약 중인 신세경. 현재 송강호와 누아르 ‘푸른 소금’을 촬영 중인 신세경은 ‘레드 머플러’를 후속작 후보에 올려두고 고민 중이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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