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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얼굴에 뱀의 몸을 지닌 동물 출현..츄파카브라도 다시 관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1-01-09 16:32
2011년 1월 9일 16시 32분
입력
2011-01-09 15:36
2011년 1월 9일 15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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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파카브라.[사진출처=MBC 방송화면 캡쳐]
사람 얼굴에 뱀의 몸을 가진 동물이 잡혔다는 주장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7일 유투브에는 "인도네시아에서 발견된 외계인을 닮은 괴물"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두 귀와 동그란 눈을 가진 사람의 얼굴을 한 동물 모습이 보인다. 상체에는 물 갈퀴 같은 발 2개가 있고 하반신은 뱀처럼 똬리를 틀고 있다.
이 기이하게 생긴 동물을 본 인도네시아 주민들은 공포에 떨었다고 한다.
한편 이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흡혈동물로 알려진 츄파카브라를 언급하기도 했다.
스페인어로 빨다는 의미의 ‘츄파르’와 염소 ‘카브라’를 합성해 만든 말이다. 1994년 푸에로토리코에서 가축의 피를 빨아 먹는 괴동물이 나타났었다. 가축의 몸에 구멍을 뚫고 피를 빨아 먹어 숨지게 한 이 사건은 미국, 남미 등으로 점차 퍼져나갔다.
칠레출신의 학자는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츄파카프라의 혈액을 검사한 결과 인간도 짐승도 아닌 괴물의 피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푸에로토리코에 미군 유전공학 연구소가 세워졌고 츄파카브라는 미군의 복제실험에 의한 돌연변이다”고 주장했으나 현재까지 뚜렷한 증거나 연구 결과는 발표되지 않았다.
사진출처=MBC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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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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