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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시크릿가든 접속마비…"작가님 왜 이래요?" 슬픈 결말 시청자 항의 쇄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1-01-09 23:20
2011년 1월 9일 23시 20분
입력
2011-01-09 18:04
2011년 1월 9일 18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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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가든' 사진 출처 - SBS '시크릿가든' 공식 홈페이지.
주말 시청률 강자 SBS '시크릿가든'의 공식 홈페이지가 8일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8일 방송된 '시크릿가든' 17화에서 주인공 김주원(현빈 분)과 길라임(하지원 분)의 안타까운 사랑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라임은 주원과의 이별을 결심한다. 두 사람의 만남을 반대하는 주원의 모친 문분홍(박준금)이 주원을 대표이사 자리에서 해임시키겠다고 라임을 협박했기 때문이다. 라임은 직접 분홍을 찾아가 "헤어지겠다"라고 말하고 주원에게 이별을 통보한다.
하지만 갑자기 라임은 교통사고를 당해 뇌사판정을 받는다. 주원은 사랑하는 라임을 위해 자신의 몸에서 라임이 다시 살아가도록 자신의 목숨을 포기하기로 마음 먹는다.
방송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공식 홈페이지에는 "펑펑 울었다", "꼭 해피엔딩이어야 한다"는 시청소감이 봇물을 이뤘다. 한 누리꾼은 '시크릿가든'의 공식 홈페이지에 "작가님, 왜 이러시는거예요"라는 제목으로 행복한 결말을 해달라는 내용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해피엔딩을 원하는 시청자들이 공식 홈페이지에 글을 남기기 위해 한꺼번에 몰리면서 홈페이지 접속이 마비됐다
한편, 결말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증폭된 가운데 '시크릿가든'은 마지막 방송까지 3회분을 남겨두고 있다.
동아닷컴 뉴스콘텐츠팀
기사 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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