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싸인’서 신참 법의학자 고다경 역을 맡은 김아중의 독특한 헤어스타일과 패션이 화제다.
1,2회가 방송된 후 시청자 게시판과 인터넷 각종 게시판에는 김아중의 헤어스타일과 의상에 관한 질문이 쏟아지고 있다. 김아중의 스타일은 뒤쪽 머리는 길고 옆머리는 짧게 표현한 레이어드가 특징. 앞에서 보면 자연스러운 단발인 것 같고, 뒤에서는 길게 늘어뜨려 이중적인 느낌을 살렸다. 특히 거칠게 레이어드 한 앞쪽 단발머리는 일명 ‘거지 컷’으로도 불리고 있다.
헤어스타일 못지않게 연일 검색어에 오르는 것은 ‘김아중의 패션’ 또는 ‘고다경 의상’. 김아중은 드라마에서 보이시하고 털털한 캐릭터의 성격을 패션으로 표현했다.
‘고다경의 스타일’은 누구나 따라하기 쉬운 ‘이지 룩(Easy Look)’이다. 20대의 발랄하고 활동적인 모습을 표현하기에 제격이다. 또한 청바지와 남방, 밀리터리 점퍼 등을 매치해 심플하면서도 발랄한 매력을 강조했다.
소속사 트로피 엔터테인먼트는 9일 “그동안 여성스러운 이미지가 강했던 김아중과는 달리, 털털하고 활동적인 고다경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보이시한 느낌의 헤어스타일과 패션으로 변화를 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