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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봉준호 감독, 美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 위촉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1-01-11 15:54
2011년 1월 11일 15시 54분
입력
2011-01-11 15:40
2011년 1월 11일 15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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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스포츠동아DB
봉준호 감독이 독립영화의 축제인 미국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에 위촉됐다.
봉준호 감독은 20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유타주 파크시티에서 열리는 선댄스 영화제 5인의 심사위원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봉준호 감독은 영화제 기간 동안 4개 경쟁부문에 나눠 출품된 58편 가운데 30여 편의 수상작을 심사한다.
봉준호 감독의 심사위원 위촉은 자신이 연출한 ‘마더’가 지난해를 결산하는 세계 유력 영화지와 평론가 협회로부터 ‘올해의 영화’에 선정되며 실력을 인정받은 덕분이다.
김혜자·원빈 주연의 ‘마더’는 지난해 북미 지역에서 개봉해 월스트리트 저널 선정 ‘올해의 영화 베스트 10’에 아시아 영화로 유일하게 포함됐고 프랑스 카이에 뒤 시네마가 뽑는 ‘외국어 영화 베스트 10’에도 선정됐다.
또한 미국 보스톤 영화비평가 협회, 샌프란시스코 영화비평가 협회로부터 2010년 개봉한 작품 가운데 ‘최고의 외국어 영화’로도 뽑혔다.
선댄스 영화제는 1981년 배우 로버트 레드포드에 의해 설립된 선댄스 협회가 주관하는 영화제로 ‘독립영화제의 메카‘로 불린다. 스티븐 소더버그, 쿠엔틴 타란티노 등의 감독이 이 영화제를 통해 주목받기 시작했다.
올해 선댄스 영화제는 총 4개의 경쟁 부문과 6개의 비경쟁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세계에서 출품된 3812편 가운데 118편을 초청해 상영한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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