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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해골에 백금, 8000개 다이아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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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13 13:59
2011년 1월 13일 13시 59분
입력
2011-01-13 10:59
2011년 1월 13일 10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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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언 허스트 작품, 사진출처=영국 텔레그래프
영국 출신의 아티스트 데미언 허스트가 영아의 유골에 다이아몬드를 접착한 예술작품을 공개했다.
12일 영국 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데미언 허스트는 1월 말에 열릴 전시회에서 영아의 유골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며 "이 유골은 19세기에 수집된 것으로 생후 2주 전에 사망한 아이의 유골로 알려졌다"고 한다.
데미언 허스트는 아이의 유골에 백금을 씌운뒤 8000개 이상의 핑크·화이트 다이아몬드를 붙였다.
그의 작품을 본 예술계 사람들의 반응은 윤리적인 가치관에 어긋난다는 비판과 새로운 시도의 작품이라는 찬사로 엇갈렸다.
한편 그는 2007년에도 해골에 다이아몬드를 붙인 작품을 공개해 사상 최고의 경매가를 기록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사진출처=영국 텔레그래프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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