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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발레리나 출신 여배우’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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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1-01-13 16:54
2011년 1월 13일 16시 54분
입력
2011-01-13 16:18
2011년 1월 13일 16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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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희-도지원-박소현. 스포츠동아DB
작은 얼굴에 긴 목과 가느다란 팔과 다리를 가진 연예인들은 마치 무대 위 발레리나를 연상케 한다. 실제 발레를 전공했던 여배우들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3일 커뮤니티 사이트 '베스티즈'에는 장서희, 도지원 등 무용 전공 여배우들의 사진이 올라와 인기를 끌고 있다.
배우 장서희는 경희대학교 무용학과 출신이다. 그녀는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한국무용을 시작해 대학에서는 발레를 전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MBC 드라마 ‘인어아가씨’에서 살사댄스를 선보여 숨겨왔던 춤 실력을 드러냈다.
KBS 드라마 ‘웃어라 동해야’에 출연 중인 도지원은 국립발레단 발레리나 출신이다. 그녀는 한양대 무용학과를 졸업한 뒤 국립발레단에 입단했다. 지난 2004년 윤계상 주연의 영화 ‘발레 교습소‘에서 발레강사 역을 맡아 발레 실력을 살짝 보여주기도 했다.
방송인 박소현은 데뷔 전 발레를 전공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화여자대학교 무용과 출신인 그녀는 작은 얼굴과 남들 보다 긴 목이 눈이 띈다. 그러나 박소현은 대학 졸업을 앞두고 무릎을 다쳐 발레리나의 꿈을 접었다.
이밖에 그룹 베이비 복스 출신인 김이지, 배우 이영아, 김남주, 최지우 그리고 최근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현빈 엄마로 인기 몰이 중인 박준금도 무용학과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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