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하이 ‘K 팬던트’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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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월 17일 07시 00분


‘행운의 부적’ 구입 문의 쇄도
제작사 “소장품 판매할 계획”

‘K 팬던트(사진)’가 나에게도 행운을 줄까요?

KBS 2TV 월화드라마 ‘드림하이’에서 행운의 부적으로 등장하는 ‘K 팬던트’가 화제다.

‘K 팬던트’는 ‘드림하이’ 첫 회부터 특별한 의미를 가진 상징적인 물건으로 등장했다. 첫 장면에서 훗날 그래미 어워즈를 수상하는 가수 K가 ‘K 팬던트’를 가지고 있어 최후의 우승자를 암시했고, 스타를 발굴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가진 이사장 배용준이 갖고 있던 ‘K 팬던트’를 함은정에게 제일 처음 건네면서 치열한 경쟁의 시작을 알렸다.

1, 2회에서 ‘K 팬던트’를 건네받은 함은정은 입학식 솔로 무대에 오르는 등 기린 예고의 최고 스타로 등극했다. 3, 4회에서는 우연히 ‘K 팬던트’를 손에 쥔 배수지가 특채생으로 입학을 허가 받고, 빚으로 쫓기던 아빠와 연락이 닿는 등 행운의 상징으로 떠올랐다.

누리꾼들은 ‘‘K 팬던트’를 가지고 있으면 새해에 소원이 꼭 이루어질 것 같다’ ‘주인공들처럼 나에게도 행운을 가져다줄 것 같다’며 인터넷 커뮤니티와 드라마 게시판을 통해 소장할 수 있는 방법을 문의하고 있다.

제작사 홀림&CJ 미디어 관계자는 “‘K 팬던트’는 일본 쥬얼리 업체인 더키스를 통해 특별 주문 제작한 것이다. 독특한 디자인에 극 중의 행운의 의미가 더해져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반응이 좋다”고 밝혔다.

이어 “팬던트를 소장하고 싶다는 요구가 많아지고 있어 조만간 ‘드림하이’의 특별 아이템으로 판매를 할 계획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출처|KBS 월화드라마 ‘드림하이’ 방송캡처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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