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월화드라마 '드림하이'가 방송 3주만에 경쟁작들을 누르고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18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드림하이'는 전날 전국 기준 15.5%, 수도권 기준 17.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역전의 여왕'과 SBS '아테나: 전쟁의 여신'은 각각 14.7%(전국 기준)을 기록했다.
배용준과 박진영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드림하이'는 3일 시청률 10.7%로 출발한 후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했다. 아이돌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고 음악과 춤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 것이 경쟁작들을 누를 수 있던 원동력으로 꼽힌다.
제작사는 "본격화하는 주인공들의 러브 라인과 쉴새 없이 터지는 웃음 코드가 시청자들에게 새롭고 신선한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KBS 1TV 일일극 '웃어라 동해야'는 33.7%로 이날 전체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기관인 TNmS 기준으로 '드림하이'는 13.7%, '아테나: 전쟁의 여신'은 13.0%, MBC '역전의 여왕'은 11.9%, '웃어라 동해야'는 33.7%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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