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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동방신기 사태? 카라 4명 소속사에 "갈라서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1-01-19 09:59
2011년 1월 19일 09시 59분
입력
2011-01-19 09:54
2011년 1월 19일 09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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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동방신기 사태일까. 일본에서 한류 붐을 일으키고 있는 걸 그룹 카라 멤버 4명이 소속사인 DSP 미디어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카라의 리더 박규리는 이번 해지통보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카라 멤버 한승연, 정니콜, 구하라, 강지영은 19일 법무법인 랜드마크를 통해 “피나는 노력이 헛되어져 좌절의 상태가 매우 심각해 더는 소속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DSP가 지위를 악용해 멤버들이 원하지 않는 연예활동에 대한 무조건적인 강요와 인격모독, 각종 무단 계약으로 멤버들에게 정신적인 고통을 줬다”고 주장했다.
동방신기에 이어 제2의 한류붐을 일으긴 카라가 과연 동방신기처럼 멤버 간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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