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조 걸그룹 ‘카라’의 강지영 정니콜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왼쪽부터). 동아일보 자료 사진
인격 모독 등을 이유로 소속사에 결별을 선언한 5인조 걸그룹 ‘카라’의 멤버 3명이 소속사로 복귀할 수도 있다는 의사를 밝혔다.
19일 DSP미디어에 전속 계약 해지를 통보했던 정니콜 한승연 강지영의 법률대리인인 랜드마크의 홍명호 변호사는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소속사와의 대화 가능성은 열려 있다”며 “조건이 충족된다면 기존 소속사에 그대로 있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홍 변호사는 “카라의 멤버들과 부모들은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를 원한다”며 “현재의 회사는 전문성이 없고 신뢰 관계를 구축하지 못했다”고 주장해 새로운 소속사를 찾아 나설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그는 “카라 멤버 3명은 5명의 카라가 계속 활동하는 것을 제1원칙으로 한다”며 “새로운 멤버를 합류시킬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멤버 중 한승연이 기존 결정을 번복하고 팀에 남기로 했다는 소문에 대해 홍 변호사는 “사실이 아니다. 5명의 멤버 간에 불화는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이보다 앞서 구하라가 전속 계약 해지를 요구했다 철회한 이유에 대해서는 “구하라를 직접 만나진 않았지만 5인조 카라에 대한 애착이 강해 본인 스스로 판단한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다.
박희창 기자 ramblas@donga.com
박종민 인턴기자 숭실대 벤처중소기업학과 3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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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많은 댓글
2011-01-22 22:48:49
하루라도 빨리 원만히 해결되어서 활동할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일본에서 인기가 많다고 들었는데 복귀하셔야죠 서로 조금씩양보하셔서 좋게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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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22 22:4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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