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폭스스포츠 “추신수, 2011년 ML 최고의 우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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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월 27일 14시 28분


추신수. 스포츠동아 DB
추신수. 스포츠동아 DB
‘추추트레인’ 추신수(29.클리블랜드)의 가치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메이저리그의 슈퍼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으며, 한국보다 미국에서 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의 스포츠전문채널 폭스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2011시즌 각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 11명의 선수를 선정하면서 추신수를 최고의 우익수로 꼽았다. 각 리그가 아닌 메이저리그 전체 선수 중 뽑은 11명이어서, 이름이 오른 것만으로도 대단한 위상이 아닐 수 없다.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우익수 이치로 스즈키, 제이슨 워스, 제이슨 헤이워드, 제이 브루스 등보다 높은 평가다.

폭스스포츠는 야수의 경우 공격 뿐만 아니라 수비, 주루 능력 등 선수의 모든 가치를 고려해 각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추신수를 최고의 우익수로 꼽은 것에 대해서는 ‘우익수 포지션에서 최상급 수비’, ‘주전이 된 이후 매년 3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 ‘리그 정상급 OPS, 출루율’,등을 이유로 들었으며, ‘코너 외야수 중 가장 완벽한 선수 중 한 명’이라는 찬사를 보냈다.

폭스스포츠는 추신수 이외에도 클리프 리(좌완 선발투수), 로이 할라데이(우완 선발투수), 마리아노 리베라(마무리투수), 조 마우어(포수), 앨버트 푸홀스(1루수), 로빈슨 카노(2루수), 에반 롱고리아(3루수), 트로이 툴루윗츠키(유격수), 맷 할리데이(좌익수), 안드레스 토레스(중견수) 같은 슈퍼스타들을 각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로 꼽았다.

동아닷컴 | 임동훈 기자 arod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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