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의 동생인 연기자 전태수가 음주 상태로 폭력을 휘둘러 29일 불구속 입건됐다. 전태수는 이날 오전12시25분께 서울 신수동에서 택시기사 송 모씨를 때리고 이를 말리던 마포경찰서 소속 서강지구대 최 모 경위와 김 모 순경에서 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전태수는 만취해 택시를 타고 가던 중 송 씨에게 폭언을 하고 오른쪽 어깨를 발로 두 차례 때렸고, 출동한 경찰의 배를 발로 차고 손으로 밀친 혐의다. 전태수는 이날 마포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됐다가 오후에 귀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