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 방청후기 연일 화제… “귀는 즐거울 듯!”

  • 동아닷컴
  • 입력 2011년 2월 16일 14시 38분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이하 일밤)가 새롭게 선보이는 코너 ‘나는 가수다’를 방청하고 온 네티즌들의 후기가 연일 인터넷상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단지 첫 방송 녹화를 했을 뿐인데 방청하고 온 네티즌들의 후기가 속속 올라오자 수많은 네티즌들이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이소라, 김건모, 백지영, 윤도현, 박정현 등 내로라하는 가수들이 출연해 선보이는 가창력이 대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녹화방송을 보고 온 한 블로거는 자신의 블로그에 “요즘 가요 프로그램마다 아이돌들 외에 진정한 가수를 볼 수 없었던 한을 제대로 풀고 왔다”면서 “개인적으로 백지영 팬이지만 이번 만큼은 김건모가 초울트라 슈퍼 갑이었다. 내 귀는 아주 오랫만에 제대로 된 온천을 즐겼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 외에도 “가창력있는 가수들의 제대로 된 실력을 보고와 기분이 절로 흐뭇해진다”, “CD를 틀어놓은 것으로 착각할 만큼 소름끼치는 가창력에 온 몸에 소름이 돋았다” 등 후기를 올리는 네티즌들이 줄을 잇고 있다.
방청 후기를 보고 온 네티즌이 찍은 심사평가지
방청 후기를 보고 온 네티즌이 찍은 심사평가지
첫 방송에는 이소라-바람이 분다, 정엽-nothing better, 백지영-총 맞은 것처럼, 김범수-보고 싶다, 윤도현-it burns, 박정현-꿈에, 김건모-잠 못드는 밤 비는 내리고 등 MC를 맡은 이소라를 포함해 총 7명의 가수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가창력이 돋보이는 가수들의 무대이다 보니 네티즌들은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단지 방송 후기만을 본 네티즌들조차도 “수많은 아이돌 그룹들 속에서 가창력으로 승부하는 가수들의 무대가 형편없이 적었는데 귀가 즐거운 제대로 된 음악 프로그램이 나오는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한다.

또 트위터를 이용하는 네티즌들도 저마다 ‘나는 가수다’를 두고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어 프로그램 홍보가 절로 이뤄지고 있다.
다만 일부 네티즌들은 “가창력으로 존재하는 가수들조차 서바이벌이라는 족쇄에 묶여 예능을 만들어내야만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

한편 일밤의 ‘나는 가수다’는 다음달 6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가수 이소라의 MC 복귀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으며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된다. 가장 최저점을 받은 가수 1명이 탈락을 하고 다시 누군가 그 자리를 채워 진행되는 방식이다.

점수 채점은 방청을 하는 관객들의 점수도 주요 배점으로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인지 비공개로 진행됐던 첫 녹화 방송을 보고 온 한 네티즌은 “가창력도 있고 재능도 있지만 방청 심사단이 30~50대로 돼 있어 의외의 결과가 있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김동석 기자 @kimgi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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