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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연예 뉴스 스테이션] 내달말 결혼 정준호 “자상한 남편될 것”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1-02-21 21:19
2011년 2월 21일 21시 19분
입력
2011-02-21 10:43
2011년 2월 21일 10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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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이하정(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결혼을 앞둔 배우 정준호가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정준호는 21일 오전 자신이 운영하는 하와이 정보사이트인 해피하와이를 통해 MBC 이하정 아나운서와 결혼을 앞둔 기대를 글로 썼다.
정준호의 글은 ‘술 한 잔 하자’는 선배의 제안을 거절한 이야기로 시작했다.
정준호는 “예전 같았으면 여지없이 ‘예 형님’하고 한걸음에 달려 나갔겠지만 지금은 어느새 집으로 향하고 있다. 왜냐하면 제 여자친구가 음식은 잘 못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청국장을 끓여놓고 기다리고 있다”고 썼다.
이어 “드디어 지혜롭고 사랑스럽고 현명한 평생을 같이 할 소중한 그녀를 만났다”며 “앞으로 그녀에게 친구이자 오빠이자 아빠 같은 자상하고 유머러스한 남편이 되려고 한다”고 밝혔다.
정준호과 이하정 아나운서는 3월25일 서울 광장동 W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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