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아이폰4 16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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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3월 6일 14시 19분


SK텔레콤의 ‘아이폰4’ 출시일이 확정됐다.

SK텔레콤은 애플 ‘아이폰4’를 16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전예약 가입은 9일부터 시작되며 정식 출시 후 택배 또는 대리점 방문을 통해 제품을 수령할 수 있다.

예약가입은 9일 오전 7시부터 SK텔레콤 공식 온라인 판매 채널 T스마트샵(www.tsmartshop.co.kr)이나 1500여개 아이폰 취급 T월드 대리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SK텔레콤의 ‘아이폰4’ 예약 가입 판매가는 2년 약정에 16GB 기준으로 올인원 45 요금제 26만4400원, 올인원55 23만800원, 올인원65 15만1600원, 올인원80 7만2400원, 올인원90 요금제의 경우 무료다.

‘아이폰4’는 글자·이미지·동영상을 선명하게 표현하는 고해상도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생생한 영상통화 ‘페이스타임’ 기능을 제공한다.

또 애플의 A4프로세서, LED플래쉬와 HD영상 녹화가 가능한 5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다. 운영체제(OS)는 iOS4다.

SK텔레콤은 아이폰 고객 불편 사항으로 지적됐던 애프터서비스(A/S)를 대폭 개선한 ‘프리미엄A/S’ 정책을 마련했다.

초기품질 이상 시 7일 이내 새 제품으로 교환 받을 수 있다. 또 애플의 전국 76개 A/S망은 물론 전국 32개 SK텔레콤 공식 A/S센터를 통해서도 부분수리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우량고객 A/S비용 할인프로그램’도 운영한다. SK텔레콤 우량고객은 공식 A/S센터에서 연간 최대 10만원까지의 A/S비용을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A/S비용을 무이자 할부(3· 6개월)로 결제하거나 휴대폰 요금에 합산해 결제할 수 있으며 레인보우포인트·OK캐쉬백 등 고객의 적립포인트를 이용한 결제도 가능하다.

SK텔레콤은 현재 구글 안드로이드 OS에 제공하거나 출시 예정인 60여 개 서비스·애플리케이션을 2·3분기 내 아이폰용으로도 출시키로 했다.

T맵(실시간 내비게이션), T스마트월렛(모바일지갑), T백(주소록 자동저장), T멤버십(위치기반 할인혜택), 미니T월드(스마트폰용 고객센터) 등을 순차적으로 아이폰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명근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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