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은 컴백하면서 독특한 패션 스타일로 화제를 모았다. 팝스타 레이디가가를 연상케 하는 스핑크스 모양의 헤어스타일, 가슴부위의 V자가 깊게 패인 재킷에 하의는 입지 않고 타이즈만 착용한 이른바 ‘하의실종 패션’, 방송무대에서도 속이 훤히 비치는 시스루 의상을 입는 등 잇달아 파격적인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김현정은 독특한 헤어스타일을 ‘총체머리’라고 소개하며 “총채로 먼지를 털어내듯 모든 것을 털어버리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화려한 패션도 “무대 위에서만큼은 쇼적인 요소를 추구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김현정은 그러나 “일부에서 내 머리를 ‘삼각김밥머리’라고 부르고 있으며 노라조(남성듀오)와 비교하고 있더라”며 쓴웃음을 짓기도 했다.
현재 남자친구가 없다는 김현정은 “외롭긴 하지만 대신 온전히 나를 위해 시간을 쓸 수 있고, 두루두루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어서 좋다”고 했다. 하지만 “좋은 남자가 있으면 언제든 결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