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태우가 기존 소속사 일광 폴라리스와 1월 계약이 해지됐으며 1인 기획사를 설립하고 독자활동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김태우는 2009년 3월 일광 폴라리스와 3년간의 전속계약을 맺고 ‘기억과 추억’이라는 디지털 싱글을 발표했으며, 같은 해 9월 ‘사랑비’를 발표하며 인기를 얻었다.
김태우 측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태우는 2009년 최고의 성과와 결과를 냈음에도, 일광 폴라리스가 정산과정에서 문제가 많았다. 수차례 시정을 요구했지만 개선의 여지가 없었고, 김태우의 동의 없이 계약을 체결하면서 지속적으로 충돌이 있었다. 이에 정산의 불투명과 신뢰관계 상실을 이유로 2011년 1월 7일 전속계약을 해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22일 발표하는 정규앨범은 최근 설립한 독자회사 ‘소울샵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발표하는 첫 번째 음반이 된다”고 밝혔다.
10일 티저 영상을 통해 1년 6개월 만의 컴백을 예고한 김태우는 15일 수록곡 한 곡을 먼저 공개한 후 22일 정규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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