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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49일’, 8.6%로 첫 출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1-03-17 11:41
2011년 3월 17일 11시 41분
입력
2011-03-17 11:20
2011년 3월 17일 11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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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일
SBS 새 수목드라마 ‘49일’이 한자리수 시청률로 첫 출발을 알렸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6일 첫 방송된 ‘49일’은 8.6%를 기록했다.
이는 10일 종영한 ‘싸인’의 마지막 회 시청률인 25.5%와 비교해 16.9%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49일’ 첫 회에서는 결혼을 앞둔 지현(남규리)이 교통사고로 뇌사상태에 빠지는 내용이 그려졌다. 지현은 연인의 죽음 이후 힘들어하는 이경(이요원)의 몸속으로 들어가고, 49일 안에 자신을 위해 눈물을 흘려줄 세 사람을 찾아 나서게 됐다.
판타지 드라마로 기대를 모았던 ‘49일’은 빙의라는 신선한 소재와 빠른 전개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로열패밀리’는 14.4%로 새로운 수목극 1위로 떠올랐고, KBS 2TV ‘가시나무새’는 9.1%로 지난 방송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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