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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1진 논란’ 김민지 악플에 “내가 사람 죽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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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9 14:56
2011년 3월 29일 14시 56분
입력
2011-03-29 14:27
2011년 3월 29일 14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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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김민지.
KBS 2TV 가요프로그램 '뮤직뱅크' MC로 활약 중인 연기자 김민지가 학창시절 졸업 사진으로 인해 '일진 논란'에 시달리자 괴로운 심경을 밝혔다.
김민지는 29일 새벽 자신의 미니홈피에 "중학교 졸업 사진 때 머리를 저렇게 찍은 것이 제가 무슨 사회에 큰 잘못을 한 건가요? 제가 사람 죽였어요? 저렇게 머리를 하고 사진을 찍으면 다 일진이 되어버리는 건가요?"라고 토로했다.
이어 김민지는 "머리 하나 저렇게 찍었다고 저는 무슨 쓰레기에 양아치에…정말 한순간에 사람이 아니라 더러운 괴물이 되어버렸네요"라고 글을 적었다.
또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에게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한순간에 사람을 쓰레기 만들고 부모님까지 욕하는 당신들보단 내가 덜 쓰레기다"라며 괴로워했다. 마지막으로 "말로 사람 죽이는 거 정말 쉽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한편, 김민지는 지난 28일 공개된 중학교 졸업 사진 속 머리 스타일로 때문에 '일진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김민지의 소속사 측은 동아닷컴과의 전화 통화에서 "졸업 사진을 촬영한 날, 학원에서 공연을 했다. 공연을 하고 와서 바로 사진을 찍었기 때문에 메이크업을 하고 가발을 썼다"고 해명한 바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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