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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홍서범 “조갑경과 이혼생각 있었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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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8 18:27
2011년 4월 8일 18시 27분
입력
2011-04-08 18:20
2011년 4월 8일 18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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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홍서범이 배우자 조갑경과 이혼을 생각한 적이 있다고 고백 했다.
8일 방송하는 SBS '미워도 다시한번' 특집 '행복한 부부생활을 위한 70분 토론'에서 홍서범, 조갑경 부부는 결혼 17년차의 경험을 토대로 부부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홍서범은 '이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결혼 17년차인데 남들은 '예쁘고 성격 착한 미녀가수와 살면 이혼생각을 안 하겠지' 생각하겠지만 이혼생각이 문득문득 든다"고 털어놔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또 이혼을 생각하게 되는 이유에 대해 "우리가 맞벌이 부부인데, 내가 돈을 벌어오면 아내가 쓰는 돈이 너무 많다"고 말하며 경제적인 이유를 꼽았다.
그러자 남편의 말에 발끈하며 조갑경은 "'미워도 다시한번' 2기에 우리 부부가 출연 하겠다"고 말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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