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7일간의 기적’이 시즌 2부터 진행자를 이수근으로 교체하는 등 프로그램을 정비하고 나섰다.
14일 ‘7일간의 기적’ 시즌 2 첫 방송에서는 ‘물물교환 대배틀’과 ‘뻥튀기 마당’, ‘이수근을 팝니다’ 등의 고정 코너가 신설된다.
‘물물교환 대배틀’은 이수근이 게스트와 진행하는 물물교환 배틀을 통해 교환 과정 및 결과의 재미를 극대화한 코너다. ‘뻥튀기 마당’은 현장의 의외성을 살리면서 물물교환을 상징하는 뻥튀기를 나누어주며 물물교환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시즌 1의 ‘장판도사’ 코너를 전문화시켜 확장한 코너다.
이수근의 재능 등을 이용해 기부 받는 ‘이수근을 팝니다’는 기부 참여 의사를 지낸 개인, 단체 등을 대상으로 하며, 현장의 특성에 따라 이수근의 재능, 육체적인 노력 등을 제공하고 그 결과에 따라 자발적인 기부를 받아내는 코너다.
이수근은 “기존에 출연한 프로그램들과 달리, 매 회 메시지와 감동을 주는 프로그램이라 촬영에 임하는 각오와 느낌이 남다르다”며 “기부는 쉽고 재미있다는 사실을 시청자들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물물교환을 통해 나눔 문화의 확산에 기여한 ‘7일간의 기적’은 시즌 2부터는 이슈 중심의 기획으로 참여 대상과 수혜대상의 범위와 규모를 확장한다. 최종 목표 물품을 키우는 것과 동시에 시청자들이 느낄 감동도 폭 넓힐 예정이다. 방송은 14일 오후 6시5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