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수사대 “알몸 멜빵보다 더 화끈한 옷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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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4월 19일 07시 00분


망사 스타킹 등 튀는 의상 화제
‘섹시 화끈’ 의상 찾기 공개 모집

‘꽃미남 수사대’의 한 장면.
‘꽃미남 수사대’의 한 장면.
‘소 쿨, 소 핫, 소 섹시, 소 인크레더블(so cool, so hot, so sexy, so incredible)한 의상 추천 받아요!’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꽃미남 수사대’가 개그 의상을 공개 모집하고 있다.

‘꽃미남 수사대’는 외모만 가꾸는 엉뚱한 형사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코너로 박성호, 이광섭, 김원효, 김대성, 류근지 등이 출연한다. 3월20일 선보인 이후 한 달 만에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로 자리 잡았다.

이 코너의 웃음 포인트는 출연자의 의상. 막내 형사 김대성은 컬러풀한 정장, 선배 형사 이광섭은 화려한 무늬의 배기팬츠, 경찰서장 김원효는 망사 셔츠와 레깅스, 경찰청장 박성호는 핫팬츠와 망사스타킹, 상반신 알몸에 멜빵만 두르고 등장한다.

매회 튀는 의상으로 눈길을 끌다 보니 이광섭과 김원효 등은 트친(트위터 친구)들의 도움을 구하고 있다. 이광섭은 최근 트위터에 “특이하고 오버스러운 아이돌 의상 파는 곳이나 사이트 좀 추천해주세요”라는 멘션을 올렸다.

김원효도 “오늘도 어김없이 우리 꽃미남들은 옷 사러 간다. 패션을 끝은 어디인지 알 수가 없다”며 의상 섭외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면서 “황금색으로 된 윗옷! 보신 분이나 가지고 계신 분 제보 부탁드려요”라며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한 팔로어는 패션 관련 기사 주소를 첨부하며 “낸시랭 골드 패션 기사에요. 김사랑 씨가 입은 OOO 브랜드 골드 원피스도 있대요”라며 정보를 제공했다.

사진제공|KBS

김민정 기자 (트위터 @ricky337) ricky3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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