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은 이태호 감독의 ‘집 앞에서’와 문병곤 감독의 ‘불멸의 사나이’를 단편영화 부문에서 초청 상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태호 감독은 KAI한국예술원, 문병곤 감독은 중앙대에 재학 중인 대학생으로, 한국 대학생 감독의 단편영화가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은 감독주간과 함께 공식 경쟁부문과는 별도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로써 올해 칸 국제영화제에는 홍상수 감독의 ‘북촌방향’, 김기덕 감독의 ‘아리랑’, 나홍진 감독의 ‘황해’가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중앙대 재학 중인 손태겸 감독의 ‘야간비행’이 학생 단편 경쟁부문인 시네파운데이션, ‘집 앞에서’와 ‘불멸의 사나이’가 비평가주간에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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