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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무한도전’ 김태호 PD “이적? 제의 받았지만…”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5-22 01:32
2015년 5월 22일 01시 32분
입력
2011-04-20 14:23
2011년 4월 20일 14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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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의 김태호 PD가 20일 오후 트위터를 통해 "지금 '무한도전'을 떠날 수 없다"며 종합편성채널 jTBC 이적설을 사실상 부인했다.
김태호 PD는 트위터에 "'무한도전'의 진화는 제 인생의 중요한 도전입니다. 따라서 지금 저는 '무한도전'을 떠날 수 없습니다"라고 적었다.
그는 "(이적설과 관련한) 갑작스러운 질문에 제가 '말씀드릴 게 없다'고 한 건 부인을 안 한 게 아니라 정말 제가 말씀 드릴 게 없어서였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지난 겨울 '제안'과 '고사'가 짧은 시간 안에 끝났는데 굳이 화제에 올리고 싶지 않았습니다"라며 종편으로부터 제의가 있었으나 거절했음을 시사했다.
김 PD는 "회사를 옮기는 건 개인의 선택 문제"라며 "앞으로 어떤 직장 선후배가 회사를 떠나게 되더라도 같이 일하던 입장에서 참 가슴 아픈 일이지만 결정은 본인의 몫"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조용히 있으려니 제 주변사람들이 힘들어지네요. 지금 맡은 일 더집중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라고 부탁했다.
앞서 전날 MBC의 유명 예능 PD 여운혁 CP가 종합편성채널 jTBC로 이적하는 사실이 알려지자 같은 방송사의 김태호 PD 이적설도 함께 불거졌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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