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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6억채무 주가조작 "사실 아니다" 해명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1-04-20 17:00
2011년 4월 20일 17시 00분
입력
2011-04-20 16:52
2011년 4월 20일 16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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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자금 6억 원 반환 소송과 전 소속사 주가조작 사건에 휘말린 개그맨 신동엽이 일련의 송사에 대해 “사실이 왜곡돼 알려졌다”고 해명했다.
신동엽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6억 원을 빌리고 갚지 않았다는 건 정확한 사실이 아니다”며 “회사의 전 공동대표가 회사명으로 차입한 금액에 대해 연대보증을 했고 그 과정에서 벌어진 오해에서 (소송이)비롯됐다”고 밝혔다.
이달 초 사업가 정 모 씨 등 두 명은 신동엽을 상대로 2009년 빌려간 6억 원을 상환하라는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 정 씨는 소장에서 “주식회사 채널티비 대표인 신동엽이 6억 원을 빌린 뒤 그해 10월 갚기로 했지만 이자도 상환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소송 사실이 알려진 이후 이렇다할 입장을 내놓지 않았던 신동엽은 이날 “제기하지 않았어야 할 소송을 제기해 이미지가 훼손된 것에 사과를 받았고 (정 씨 측이)소를 취하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신동엽은 이달 초 정훈탁 싸이더스HQ 대표가 톱스타 전지현의 명의를 도용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는 사건에서도 자신의 이름이 등장했던 것에 해명했다.
신동엽은 “주가조작사건 관련설은 사실무근이며 잘못된 보도”라며 “본인 명의의 주식을 타인에게 담보로 제공하고 아직까지 이를 돌려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본 사건과 관련해 올해 초 참고인 자격으로 금융감독원의 조사를 받았을 뿐”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트위터@madeinharry)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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