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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전남편 정용진 재혼설에 “둘다 잘 살아야 마음편하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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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25 12:54
2011년 4월 25일 12시 54분
입력
2011-04-25 10:06
2011년 4월 25일 10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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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 부회장-배우 고현정. 동아일보DB
배우 고현정이 전 남편인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재혼 소식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고현정은 25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정용진 부회장의 재혼에 대해 "일반 여성들 마음과 다를 것 없다. 과거야 어쨌든 '예전에 알았던 사람'이니 잘 살았으면 좋겠다"며 "우리 두 사람, 앞으로도 늘 함께 거론될 텐데 둘 다 잘 살아야 마음이 편하지 않겠나"고 밝혔다.
또 정 부회장과의 사이에서 낳은 두 아이에 대해서도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현정은 2009년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아이들에게 건강한 모습으로 보이고 싶다"며 "어디선가 TV로 내 모습을 보고 있을 아이들을 위해 연기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고현정은 1995년 정 부회장과 결혼해 2003년 이혼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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