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진흙탕서 화려한 액션신…필리핀 무술 완벽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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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5월 2일 08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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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배우 이민호가 1:12의 진흙탕 육탄전을 펼쳤다.

이민호는 오는 5월 25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극 ‘시티헌터’에서 MIT 박사 출신 국가지도통신망 이윤성 역을 맡아 파워 넘치는 액션 장면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이민호의 온몸 바친 무술 대련 장면 촬영은 지난 4월 초 경기도 파주 인근에서 진행됐다. 이민호는 영상 1~2도를 밑도는 쌀쌀한 날씨 때문에 빗속 진흙탕 속에서 몸을 뒹구는 일이 쉽지 않았던 상황에서도 리얼한 무술 장면을 찍기 위해 민소매 티셔츠만 걸친 채 투혼을 펼쳤다.

특히 이민호는 강우기까지 동원된 빗 속 진흙탕 무술 대결에서 대역도 없이 실전을 방불케 하는 무술 실력을 발휘하며 NG 조차 내지 않는 완벽 액션을 선보였다.

서있기도 힘든 진흙탕 속에서 공중을 휘저으며 날렵한 발차기를 보여주기도 하고, 진흙으로 얼룩져 얼굴을 알아볼 수 없게 된 상황에서도 리얼한 표정 연기를 선보이며 열정을 발휘했다.

‘시티헌터’ 제작사 측은 “꽃샘추위에 강우기까지 뿌려야 하는 추운 날씨 속에서 촬영된 진흙탕 액션신이 이민호의 연기 열정으로 수월히 진행됐다”며 “한결 성숙해지고 남자다워진 이민호의 모습에서 ‘시티헌터’가 그대로 느껴지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제공|3HW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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