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우, 비 오는 중 우산 쓰며 열창 ‘진짜 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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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5월 3일 09시 39분


가수 김연우의 우산 속 공연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1달만에 다시 시작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 출연한 김연우에 대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자 그의 공연 영상들이 화제가 된 것.

특히 최근 인터넷 상에서 ‘김연우 우산 동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동영상 속의 김연우는 한양대 안산캠퍼스 대학교 축제에서 비오는 중에도 우산을 쓰며 그의 노래인 ‘사랑한다는 흔한 말’을 멋지게 부르는 모습을 보였다.

영상을 올린 누리꾼은 “비로 인해 축제가 취소됐고 무대가 철거되기 시작했지만 학생들은 아쉬운 마음에 자리를 뜨지 못했다. 그런데 김연우가 우산을 쓰고 무대에 등장했다”라며 설명했다. 이어 “당시 초대된 가수는 많았지만 빗속에서 노래한 가수는 김연우 뿐”이었다고 말했다.

김연우는 동영상에서 “비가 와서 우산을 썼다”라고 청중들에게 양해를 구한 뒤 노래를 불렀다.

이에 누리꾼들은 “빗속 우산 공연 감동이다” “인간미 넘치는 가수다” “진짜 가수네”라는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 출처 ㅣ 인터넷 커뮤니티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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