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7집 발매기념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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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5월 3일 15시 00분


가수 성시경이 28, 29일 이틀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처음’이란 제목으로 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이달 발매되는 7집을 기념하는 콘서트. 성시경은 군입대 직전인 2008년 6월 6집을 발표했었다.

지난해 5월 전역 후 이렇다 할 외부활동을 삼간 채 정규 앨범 준비에 매진했던 성시경은 1년여 시간을 보낸 끝에 새 앨범 발표 준비를 마쳤다.

성시경은 이번 공연에서 자신의 히트곡뿐만 아니라 7집에 실릴 신곡도 부를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공연의 총감독은 가수 김장훈이 맡는다. 김장훈은 빅뱅의 콘서트를 비롯해 싸이와 함께 벌인 ‘완타치’ 공연 등 다수의 공연연출을 맡아왔다. 거대한 스케일과 재기발랄한 구성으로 재미와 감동을 함께 이끌어내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성시경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측은 “다시 시작하는 마음가짐을 반영하듯 공연 제목을 ‘처음’으로 지었다”며 “데뷔 때의 신선하고 감성적인 노래가 앨범에 수록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시경은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제작진으로부터 계속된 출연요청을 받고 있다고 젤리피쉬 측이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트위터@ziodadi)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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