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생은 12일 밤 방송하는 KBS2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김현중과 우리 집에서 평소 습관처럼 촛불을 켜고 술을 마셨다"며 "갑자기 지인으로부터 잠깐 나오라는 전화를 받고 자고 있는 김현중을 집에 두고 집 밖에 나오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참을 집 밖에서 지인을 만나고 있는데 '집에 불이 났다'는 연락을 받고 부리나케 집에 왔더니 집 앞에는 119 소방차가 오고 난리가 나있었다"며 "집 안에서 자고 있던 김현중이 너무 걱정돼 급히 집 안으로 들어갔지만 김현중은 불이 난 상태에도 자고 있어 무사했다. 다행히 집도 많이 타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허영생은 "나 때문에 죽을 뻔한 김현중에게 너무 미안했는데 김현중이 오히려 방송에 나가서 말할 에피소드가 생겼다며 웃었다"고 고백해 목욕탕을 폭소로 물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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