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한층 경쟁이 치열해진 아역 연기자들 사이에서 진지희는 단연 ‘스타’로 통한다. 그런 진지희의 인기에 도전하는 새로운 아역 스타는 김새론(11)이다. 지난해 원빈과 출연한 영화 ‘아저씨’로 주목받기 시작했고 최근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 황정음의 아역을 맡으며 인지도를 넓혔다.
방송 관계자들은 이런 둘을 두고 “라이벌 관계”라고 불렀다. 하지만 당사자인 진지희는 이런 평가에 동의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는 자신의 라이벌로 ‘하이킥’에 함께 출연한 서신애를 꼽았다.
“(서)신애 언니랑 자주 연락하고 친해요. 언니가 뮤지컬에 출연하는데, 초청해 줘서 보고 왔어요. 멋있었어요. 언니랑은 선의의 라이벌인 거 같아요.”
이해리 기자 (트위터 @madeinharry) gofl1024@donga.com 사진|김종원 기자 (트위터 @beanjjun) 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