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광수, 서울에서 대구까지 ‘나홀로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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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5월 16일 08시 03분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의 이광수가 ‘나홀로 레이스’를 펼치며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체육대회 횡단 레이스’ 콘셉트로 꾸며진 ‘런닝맨’ 15일 방송 분에서 광수는 외톨이가 되어 고군분투하는 모습에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고 있는 것.

집이 멀어 슬픈 이광수는 집결 장소에 꼴찌로 도착해 짝이 없이 홀로 횡단 레이스를 해야 하는 운명에 놓여졌다. 서울에서 분당, 여주, 충주, 대구까지 길고 긴 여정이었다.

이광수는 시민의 도움을 받아 어렵사리 윗몸 일으키기를 하고, 휴게소에 모인 학생들의 응원에 힘입어 캔 던지기를 하는 것은 물론, 어르신들을 상대로 나홀로 스피드 퀴즈까지 하며 고군분투했다.

이광수는 “나는 개똥벌레 친구가 없네”라고 외롭게 노래 부르며, 힘겹지만 코믹하게 미션을 해결해가는 광수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응원과 폭소를 자아내기 충분했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 최종 미션지인 대구 스타디움에 도착도 하기 전에 게스트인 신봉선에 의해 허무하게 탈락, 끝까지 불운을 맞이했다.

한편, 이광수는 ‘런닝맨’과 함께 5월 25일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수목드라마 ‘시티헌터’를 통해 천재 공학박사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사진제공 ㅣ 킹콩 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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