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진섭, 7년만에 전국투어

가수 변진섭이 7년만에 전국 투어 콘서트를 연다.

변진섭은 6월 25일 울산광역시를 시작으로 전국투어 콘서트 ‘더 발라드’의 포문을 연다. 자신의 히트곡 ‘홀로된다는 것’ ‘로라’ ‘사랑이 올까요’ ‘새들처럼’을 비롯해 20여곡의 레파토리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변진섭의 히트곡 ‘너에게로 또다시’는 이소라와 ‘마산 1급수’ 김혜리에 의해 재해석돼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소라는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를 통해, 김혜리는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에서 ‘너에게로 또다시’를 열창했다.

‘너에게로 또다시’는 1989년 1월 변진섭 2집 타이틀곡으로 당시 밀리언셀러를 기록해 국민가요로 인기를 누린 곡이다.

지난해 10월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눈물이 쓰다’로 활동했던 변진섭은 울산(6월25일 KBS울산홀)에 이어 부산(7월3일 부산시민회관), 창원(7월24일 창원MBC홀)에서 투어 공연을 갖고 지방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7월 10일에는 서울 신촌동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앙코르 공연을 갖는다.

김원겸 기자 (트위터@ziodadi)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