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49일', 반전으로 시선몰이…자체최고시청률로 종영

SBS 수목드라마 ‘49일’이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20일 시청률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에 따르면 19일 방송한 ‘49일’ 마지막회 시청률은 전국가구 기준 16.1%의 수치를 보였다.

이는 전날 15.4%보다 0.7%포인트 소폭 상승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눈물 세 방울을 얻고 다시 살아났던 신지현(남규리)이 운명대로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죽음을 맞았고, 고아였던 송이경(이요원)과 신지현이 친자매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거듭된 반전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동시간대 방송한 MBC ‘최고의 사랑’은 15.1%, KBS 2TV ‘로맨스 타운’은 9.0%를 기록했다.

사진출처=SBS 수목드라마 ‘49일’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트위터@mangoostar)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