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될 ‘동안미녀’ 7회분에서 장나라와 최다니엘이 감성을 자극하는 ‘가로수 키스’를 선보였다. 아련한 가로수 불빛을 등진 채 벌어진 기습적인 입맞춤과 그 후 진행되는 두 배우의 감정 연기가 일품이라고.
장나라와 최다니엘은 지난 22일 강남의 한 오피스 빌딩 앞 가로숫길에서 두 사람의 첫 키스신을 촬영했다. 어둠이 깔린 밤, 가로등만이 길을 밝힌 가운데 최다니엘이 화를 내는 장나라의 입에 자신의 입술을 기습적으로 포개는 장면.
최다니엘은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황정음과의 달콤한 ‘목도리 키스’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장나라 역시 드라마 ‘웨딩’에서 류시원과 강도 높은 ‘달빛 키스’로 시선을 집중시켰던 바 있다. 키스신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두 사람이 만나 환상적인 입맞춤 장면을 연출, “최고의 감정 몰입”이라는 제작진의 극찬을 받았다.
제작사 측은 “밤 촬영인데다 야외여서 촬영장 여건이 좋지 않았다. 빨리 찍어야 하는 상황임에도 두 배우가 감정 몰입을 잘해 입맞춤 장면을 원래 그렸던 느낌 그대로 애틋하고 아련하게 찍을 수 있었다”며 장나라 최다니엘의 연기력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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