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언론 “조선족 청년 백청강, 한국 오디션 챔피언 도전한다”

  • 동아닷컴
  • 입력 2011년 5월 23일 11시 20분


중국신문망이 보도한 백청강 기사.
중국신문망이 보도한 백청강 기사.
중국 언론들이 ‘위대한 탄생’의 백청강이 최종 결승전에 진출한 소식을 일제히 보도해 시선을 끌고 있다.

지난 21일 중국의 주요언론들은 ‘중국 조선족 청년, 한국 오디션 챔피언 도전한다’며 백청강의 ‘TOP2’ 진출 소식을 집중 보도했다.

중국신문망은 “20일 방송된 MBC의 ‘위대한 탄생’에서 백청강이 영화 ‘왕의남자’ 주제곡인 인연을 멋드러지게 소화했다”면서 “이태권, 셰인 등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고 소개했다.

이어 “백청강은 말쑥한 정장 차림으로 나와 감미로운 목소리로 관객들을 사로 잡았다”고 표현했다.

또한 중국 언론들은 “이태권이 영화 ‘태양은 없다’의 주제곡 ‘Love Potion No.9’을 불렀고, 셰인은 ‘비열한 거리’에 나왔던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을 불렀다”면서 “백청강은 자신이 존경하는 가수 김경호와 함께 스페셜 무대를 꾸며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고 당시 방송을 상세하게 전달하기도 했다.

중국내 여러 신문들은 백청강의 인기가 상당히 높아지고 있는 것도 함께 소개했다. 한 신문은 “백청강의 인기가 중국내에서도 상당히 높아지고 있다. 한국 오디션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에 대한 기대감이 있는 것 같다”고 평하기도 했다.

지난 20일 ‘TOP3’에서는 셰인이 탈락해 백청강과 이태권의 그랜드파이널만이 남았다.

이를두고 국내 네티즌들은 김태원을 멘토로 두고 있는 백청강과 이태권의 결승전을 ‘김태원 키즈의 대결’이라 표현하고 있다.
또한 다른 네티즌들도 ‘위대한 탄생’의 그랜드 파이널인 TOP2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일부 네티즌들은 “그동안 한 명씩 탈락하는 과정에서 예상이 가능했기에 긴장감이 다소 떨어진 것이 사실이었으나 이번 TOP3 무대는 정말 훌륭했다”면서 “백청강과 이태권의 경합이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말했다.

‘쭈쭈**’은 자신의 트위터에 “자신의 단점을 극복하고 멋진 가창력을 보여주고 있는 백청강과 언제봐도 편안하게 노래를 소화해내는 이태권의 결승전이 기다려진다. 어떠한 미션으로 또다른 모습을 보여줄 지 정말 기대된다”고 올리기도 했다.

한편 백청강과 이태권의 결승전 무대는 27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밤 10시부터 라이브로 중계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김동석 기자 @kimgi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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